크리텔, 택시서 4개국어 동시통역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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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정보 전문업체인 크리텔(대표 최종하)은 택시에서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4개국어를 동시통역하는 서비스를 11월부터 제주도에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크리텔은 제주도에서 상용서비스중인 위성콜택시 정보단말기 4백28대를 동시통역 기능이 추가된 정보단말기로 이달말까지 교체한다.
외국인 승객이 탑승후 정보단말기 화면에서 4개국 국기중 하나를 누르면 동시통역센터와 연결돼 외국인 승객-통역원-택시기사간 동시통화가 이뤄진다.
동시통역 비용은 통역센터에서 자동처리해 지방자치단체에 제출,승객은 무료로 서비스를 받게 된다.
크리텔은 "2002년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올해말까지 제주도에서 시범운영한 후 내년초부터 전국 대도시 일반택시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31)459-1700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