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달러/원 환율 움직임은 1,300원 내외의 박스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티/살로먼스미스바니는 주간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수출이 증가추세 보이지도, 급격한 하락세로 돌아서지도 않을 것"이라며 "달러/원 환율은 최근의 1,300원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또 "최근 한주 동안 환율 급등락을 초래할만한 어떤 펀더멘털상의 움직임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티SSB는 주식시장과 관련해 "외국인의 관심으로 예상과는 달리 주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며 "조만간 테러 사태 이전 수준인 540선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