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리정보 등 4개 결혼정보업체들이 허위·과장광고를 해오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지난 7월 15개 결혼정보업체를 직권조사한 결과 피어리정보 행복출발 오늘에듀테인먼트 모비존 등이 허위·과장광고를 해온 사실을 적발,시정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모비존과 오늘에듀테인먼트는 객관적인 근거없이 '국내 최고의 결혼시스템과 결혼 전문가들을 갖췄다'고 광고했다. 피어리정보와 행복출발은 이벤트 행사에 참여한 1회성 회원도 회원수에 포함시켜 정회원수가 실제보다 많은 것처럼 부풀렸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