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위.변조 적발 .. 5년간 4배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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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입국을 꾀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지난 5년간 위·변조 여권 적발건수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위·변조된 여권을 이용하다가 적발된 외국인은 모두 5천7백80명으로 지난 96년의 1천1백89명에 비해 3백8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위·변조 여권 적발건수는 96년 최초로 1천건을 돌파,97년까지 1천9백24건으로 증가세를 유지하다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1천7백5건으로 다소 주춤한 뒤 99년 2천3백83건으로 다시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