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실적 연속적 호전 기업에 주목하라"..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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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실적이 연속으로 호전되는 기업들을 주목하라"
최근처럼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는 분기 실적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화증권은 23일 일부 가치주들이 이미 큰 폭으로 오른데다 추가 상승이 부담스런 상황에서 연말을 겨냥한 새로운 실적 호전주를 발굴해야할 시점이라며 "특히 여러 분기에 걸쳐 실적 호전이 계속된 종목들을 중기적인 관점에서 눈여겨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창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일시적으로 실적이 호전되는 기업들은 주가 반영도 즉흥적이어서 안정적 투자에는 부적합하다"며 "분기별 실적이 연속적으로 좋아진 기업들은 일단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이 검증됐기 때문에 중기적인 투자 대상으로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안정적 이익 창출이 가능한 기업들은 향후에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와관련,한화증권은 최근 3분기 연속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등 실적이 호전된 기업들을 추린 뒤,이를 종합해 다시 10개 유망 종목을 선정했다.
현대모비스 한올제약 흥아타이어 LG전선 한국철강 모나미 삼양통상 현대자동차 현대백화점 희성전선 등이 해당 종목들이다.
이중 현대모비스와 한올제약은 최근 3분기 동안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이 모두 증가세를 보인 "알짜" 종목들이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