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아파트가 대부분인 서울 방배동에 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가 등장한다. 한신공영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816 일대에 지하4층 지상12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한신트리플'을 다음달 6일께 선보인다. 10∼29평형 1백63가구로 구성된 이 주상복합은 임대수요자들을 위해 실내에 에어컨 냉장고 드럼세탁기 새시 등을 기본 품목으로 제공한다. 분양가는 평당 8백만원선이다. 전용률이 81%로 일반아파트 수준이다. 지하철 내방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방배동 일대는 외국인 학생 직장인 등이 많아 월세수요가 풍부한데다 소형평형 주택이 부족해 임대사업용으로도 가치가 높다는 게 한신공영의 설명이다. 소형평형이어서 구입시 취득·등록세 등 세제혜택도 주어진다. (02)554-7770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