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의 올들어 지난 3/4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2조3,181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상이익은 10% 증가한 1,545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1,889억원을 냈고 순이익은 1,070억원으로 10% 증가했다. 24일 LG건설은 "주택부문과 중동을 비롯한 해외시장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LG건설은 경영호조에 따른 차입금 축소로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257%에서 9월 말 현재 203%로 줄었으며 순이자보상배율은 6.3배에서 12.1배로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