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기관과 개인 매물을 받아내며 적극적으로 매수,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24일 외국인은 낮 12시 19분 현재 거래소에서 1.001억원을 순매수, 전날 1,031억원 규모에 육박했다. 코스닥에서도 143억원을 순매수, 전날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외국인은 거래소와 코스닥에서 각각 10일과 17일 연속 매수 기조를 잇고 있다. 외국인 매수는 삼성전자에 집중된 가운데 KTF, LG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한국통신공사 등 기술주에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가지수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지난 9일 이후 최대 규모인 5,387계약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