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백여 벤처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하고 이업종 교류회,투자상담 등도 벌이는 '2001 전국벤처플라자'가 2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울산시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방노동사무소 등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제조·화학관을 비롯해 신제품전시관 미래산업관 e비즈관 등의 전시관 및 1백80개 상품전시 부스가 마련된다. 행사기간에 대기업과 창투사 벤처간의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는 벤처투자마트와 벤처포럼, 중소벤처기업 애로상담 등의 자리도 예정돼 있어 벤처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채용박람회와 전자서명 세미나,PC게임 경진대회,소자본 창업강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펼쳐진다. 울산시는 4일간 계속될 이번 행사에 울산지역 69개 업체를 비롯 전국의 1백여 유망 벤처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052)229-3130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