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4일 연료소모와 소음이 적으면서 성능은 향상된 5톤급 소형굴삭기를 개발,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로벡스 555MVP"로 명명된 이 굴삭기는 엔진이 저속 회전할 때에도 최대의 작업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기존 장비에 비해 시간당 2리터의 연료비를 줄일 수 있은 것이 특징이다. 또 작업반경내 7미터이내의 소음이 66데시벨(dB)로 기존 제품에 비해 낮으며 분진 등의 흡입기능을 높여 건설현장의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5천2백만원.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