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리올의 실적호전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배당이 지난해 수준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포리올 관계자는 "3·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5백31억원,영업이익은 5% 늘어난 6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요가 꾸준한데다 유가 안정 등으로 원재료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올해 10%(액면가 대비)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만큼 기말에는 10~13%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리올은 지난해 20%의 기말배당을 실시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