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장성백양단풍축제가 26~28일 사흘간 장성 백암산 백양사 일대에서 열린다. 크기와 색깔이 앙증맞은 이 지역 특유의 '애기단풍'으로 널리 알려진 축제다. 올 축제의 백미는 행사 첫날인 26일 정성군 거리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단풍테마 퍼레이드. 장성의 단풍이 최고임을 부각시키는 내용의 길놀이에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축제분위기를 돋운다. 28일에는 백암산 일대를 무대로 한 전국 단풍등산대회가 진행된다. 백암산의 거침없는 풍광과 애기단풍이 어우러져 엮어내는 절경을 감상할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천연염색 물들이디, 짚풀공예, 메이플 포토콘테스트, 페이스페인팅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이벤트도 준비했다. 단감 사과 등 장성군 특산품 판매전을 비롯 향토먹거리장터 한마당도 기대된다. 행사기간중 단풍열차와 등산열차가 서울역에서 출발한다. 장성군청 문화관광과 (061)390-7224, www.jangseong.jeonnam.kr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