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소비문화 허례허식" 78% .. 소보원, 7대도시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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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결혼소비문화는 허례허식에 치우치고 있으며 축의금도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발표한 '전국 7대도시 혼례 소비문화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혼주 및 결혼당사자 3백43명·35개 예식장 사업자)의 77.8%가 혼례 소비문화에 대해 아직도 '허례허식적'이라고 응답했다.
개선해야 할 혼례 소비문화로는 절반 이상(53.1%)이 '과다혼수와 호화사치 결혼식'을 꼽았으며 이어 '과도한 하객 초청'(16.8%) '축의금 받기 및 식사대접 관행'(15.7%)등의 순이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