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아이티, 무선도청 탐지기 시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주아이티(대표 박용해)는 무선 도청장치나 몰래 카메라를 탐지하는 오마이가드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박용해 대표는 "회의실이나 연구실 등 중요한 기밀문서를 다루는 30평 이내의 공간에 이 제품을 설치하면 무선으로 동작하는 도청장치나 몰래카메라를 찾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중앙집중관제가 가능해 관제용 메인서버 1대로 최대 5백12대 단말기까지 원격제어할 수 있다.
특히 거리에 상관 없이 제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기능을 추가시킬 경우에는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어 비용이 들지 않는다.
회사측은 최근 에스원에 올 연말까지 7백대(16억원 상당)를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 3백50대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우주아이티는 지난해 1월 자본금 10억원 규모로 설립됐으며 직원은 12명이다.
(02)668-380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