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주가는 가격 제한폭을 채운 1,865원. 지난 8월 30일 이후 거의 3개월만에 최고가다. 거래량은 67만주 이상 되면서 전날의 9배나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99년 공모를 통해 강원랜드 주식 1만주, 등록주식수의 0.05%를 주당 1만8,500원에 사들였다"고 말했다.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한 강원랜드는 가격 제한폭인 100%를 꽉 채운 13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강원랜드의 주식 1만6,282주, 약 0.0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아건설 주가는 등록 기대감으로 일찌감치 상승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6.15% 하락했다. 이밖에 강원랜드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동원도 1.20% 하락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