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서울 호텔 4층 유니버설 뷔페레스토랑에서는 매주 수요일 저녁 해산물 뷔페 특선 메뉴를 제공한다.
기존의 1백20가지 메뉴이외에도 아보카드와 훈제 연어샐러드,고추장으로 맛을 낸 바닷가재,장어석쇠구이,데리야끼 소스의 은대구 구이 등이 추가된다.
어른 저녁 3만9천원.
(02)2222-8648.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
"이 다이어트 법으로 114kg였던 체중이 4주 만에 104kg가 됐습니다.""그대로 따라 했더니 3일 만에 3kg가 빠졌어요. 감사합니다.""정체기를 심하게 겪었는데 한 달 만에 허리둘레가 3.5인치 줄었어요."'스위치온 다이어트'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MZ(밀레니엄+Z)세대 새로운 다이어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스위치온 다이어트는 우리 몸의 에너지원 사용 방식을 스위치 온(Switch On) 하듯 전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용우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33년간 비만 치료를 연구한 끝에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살찌지 않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박 교수는 4주간의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통해 탄수화물 중심 대사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상태로 전환될 수 있다고 전한다. 유튜브 채널 '빅퀘스천'에 게재된 스위치온 다이어트의 4주 루틴이 담긴" 지방이 쌓이기만 하는 망가진 몸 회복하는 '4주 루틴' 구체적 가이드라인" 영상은 1일 기준 게시 8개월 만에 조회수 435만회를 돌파했다. 박 교수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박용우의 스위치온'에 올라온 "스위치 온 다이어트 1~2주차 완전정복"영상은 게시 4개월 만에 조회수 75만회, '스위치온 다이어트 3~4주차 완전정복' 영상은 조회수 25만회를 기록하고 있다.실제로 유튜브에서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검색하면 '4주 후기', '총정리', '장단점' 등의 연관 검색어가 함께 표시되며 진행 중인 다이어트 영상을 짧은 영상(쇼츠) 또는 긴 영상으로 담은 게시물이 수십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 새 유형의 진통제가 미국의 승인을 받은 것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신약은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은 이날 FDA는 버텍스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저너백스(Journavx·성분명 수제트리진)를 부상, 수술, 질병, 외상, 고통스러운 의료시술로 발생하는 중등도 및 중증의 급성 통증의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신약 저너백스는 통증 신호가 뇌에 도달하기 전에 통증 신호를 원점에서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이는 뇌에 직접 작용해 통증을 차단함으로써 뇌의 보상 중추를 자극하고 중독을 유발하는 오피오이드와는 다르다.오피오이드는 아편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합성 진통·마취제로, 미 보건 당국은 1999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내에서 오피오이드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56만4000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미 경제매체 CNBC는 "신약 승인은 미국에서 끔찍한 사태를 일으킨 오피오이드의 파괴적인 의존성을 제거하고 진통제를 개발하려는 오랜 노력이 만든 획기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하루 두 번 복용하는 이 약의 도매가는 50㎜ 한알당 15.5달러(한화 약 2만2500원)로 책정됐다.일각에서는 신약 출시에도 비싼 가격 탓에 위험하지만 저렴하고 효과적인 오피오이드가 계속 사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지난 20일 내놓은 AI 모델이 세계를 뒤흔들었다. 미국 빅테크에 견줘 10분의 1에 불과한 비용으로 오픈AI 챗GPT 최신 모델 못지않은 성능을 구현해서다. 미·중 AI 전쟁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딥시크발 쇼크는 AI를 둘러싼 논란에 다시 불을 붙였다. 개인정보 과다 수집, 거짓 정보 제공, 지식재산권 침해, 중국 정부 검열 의혹과 정치적 편향성 등 이 ‘저비용 고성능’ 모델이 드러낸 한계는 ‘AI 윤리’를 묻게 한다.국내에 최근 번역 출간된 <도덕적인 AI>는 AI를 두고 발생한 일곱 가지 윤리 문제에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책이다. ‘AI가 인간의 도덕을 이해할 수 있을까’ ‘AI는 프라이버시를 존중할 수 있을까’ ‘AI에 책임을 물을 수 있나’ ‘AI를 안전하고 공정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등이다. 미국 듀크대와 카네기멜런대 등에서 AI 윤리 분야를 연구하는 철학자(월터 시넛암스트롱), 신경과학자(재나 셰익 보그), 컴퓨터과학자(빈센트 코니처)가 지난해 함께 펴냈다.‘도덕적인 AI’라는 제목처럼 ‘AI가 도덕적이다’라는 식의 낙관론만 담은 책은 아니다. 도덕성과 자율성, 자유의지를 지닌 새로운 AI 출현을 예언하는 책도 아니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도덕적인 AI는 ‘인간의 가치를 학습하고 구현하는 AI 개발’을 뜻한다. AI가 인간의 실수를 줄이고 판단을 보조하는 시스템이 되기 위해 도덕적인 AI로 개발돼야 한다는 얘기다.외과의사 대신 신장 이식 대상자를 선정하는 AI를 예로 든다. 한밤중 교통사고로 장기 기증자가 사망해 다른 환자에게 이식할 신장이 생겼을 때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