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6일 윈도XP 출시가 소프트웨어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일차 수혜는 정문정보, 다우데이타 등 유통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윈도 XP출시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수요진작 기대감이 있으나 오히려 압축 프로그램 등 소형 필수 소프트웨어의 경우 윈도XP 자체에 탑재돼있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정보보호업체의 경우 기업용 정보보호 제품시장 잠식 가능성은 없어 퓨쳐시스템, 시큐어소프트 등 기업용 정보보호 솔루션 업체에 대한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윈도XP 자체에 개인 방화벽이나 파일, 폴더 암호화 등의 기능 탑재로 클라이언트 PC보안업체에 대한 타격은 어느정도 예상된다는 것.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