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12일째 국내 주식을 듬뿍듬뿍 사들이고 있다. 이로써 외국인은 이달 들어 거래소시장에서 1조4천5백14억원,코스닥시장에서 2천4백20억원어치를 쓸어담았다. 26일에도 거래소시장에서 7백29억원,코스닥시장에서 2백2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전날보다 1.22포인트(0.23%) 오른 543.41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44포인트(0.69%) 오른 64.10으로 끝났다. 한편 빠르면 12월 3일 국내에서도 야간 주식시장이 열린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날 국내에선 처음으로 전자 장외증권 거래시장(ECN) 개설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ECN증권(가칭)의 증권업 신청을 예비허가했다고 밝혔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