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로 상한가에 올랐다. 마감가는 전날보다 1,650원 오른 1만5,750원. 이날 외국인은 워버그증권 창구 등을 통해 29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지난 18일 이후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로 지분율이 7.6%로 올라갔다. 엔씨소프트와 함께 국내 온라인게임의 대표주자로 부각된 점과 최근 해외진출 성과 등 실적호조가 배경으로 보인다. 이왕상 LG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외국인이 온라인게임산업 성장성을 믿고 있지만 엔씨소프트 보유만으로는 불안해 일종의 위험회피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이해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호조가 해외지역 서비스 대행권 계약금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내년이후 해외 부문 실적이 성장성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