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규모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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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주가안정을 위해 1조3천억원 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이기로 했다.
SK텔레콤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1조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신탁 계약을 체결키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신한 및 하나은행과 각각 3천5백억원,3천2백억원의 자사주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9일엔 외환 및 조흥은행과 각각 3천3백억원과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신탁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자사주신탁계약 만기는 3년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앞으로 대규모 매물이 출회되거나 수급 불균형 등에 대비한 주가관리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현재 보유중인 자사주는 전체 발행주식의 4%인 3백56만6천여주에 이른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