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대출포트폴리오 안정 .. 대기업.中企.가계 비중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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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기업 여신이 많은 것이 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하나은행의 대출 포트폴리오가 3·4분기 말 현재 대기업.중소기업·가계 비중이 1 대 1 대 1로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8일 "지난 98년 말 60%에 달했던 대기업 여신 비중이 3.4분기 말 현재 34%로 떨어졌고 중소기업과 가계 대출 비중이 각각 33%씩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3.4분기까지 하나은행의 충당금 적립 전 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0.9%와 2백24% 증가한 5천3백77억원과 2천2백22억원을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하이닉스반도체 여신에 대해서는 시중은행 최고 수준인 55%의 충당금을 적립해 연말 결산 때도 추가 충당금 부담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