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내달 9일 분양 예정인 용인 죽전지구 38블록의 '아이파크 죽전' 32평형 15개동 1천4백66가구를 모두 남향으로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2만3천여평 부지에 용적률 1백99%를 적용해 짓는 32평형 1천4백여가구중 4백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가는 2억1천만원선이다. 일반 분양될 물량을 어떻게 배치할지는 조합원들의 동호수 추첨이 끝나는 내달초 결정될 예정이다. '아이파크 죽전'은 최근 분양된 LG건설의 '죽전 그린카운티' 인근에 위치,일부동에서 한성CC를 볼 수 있고 3면이 녹지로 둘러싸여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용인시의 경관계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외관 색채 동배치 등을 '풍요,여유,중후한 분위기'란 컨셉트에 맞춰 차별화할 계획이다. (031)719-1040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