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드컵 경기장이 착공 3년만인 오는 11월10일 문을 연다. 좌석수 6만4천6백77석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인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개장식은 내년 월드컵 개막제의 예행연습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장식 슬로건은 월드컵의 출발점,세계를 향한 '열린 축제',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라는 뜻이 담긴 '골인! 서울(Go,all in Seoul)'로 정해졌다. 관람객은 오후 3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오후 5시30분부터 50분간 문화행사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한국 대표팀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인 크로아티아 대표팀간의 친선 경기가 펼쳐진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