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5세 저소득층자녀 내년부터 학비지원 .. 13만4000여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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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만5세 저소득층 자녀 13만4천여명에게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비가 무상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2년도 만5세아 무상교육·보육 계획안'을 확정,세부 시행계획을 16개 시·도 교육청에 내려보냈다고 28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내년에 만5세가 되는 전국 67만3천5백89명의 어린이중 20.0%인 13만4천7백18명에게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비 명목으로 정부 예산 1천3백96억원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과 금액은 '법정 저소득층과 농어촌 기타 저소득층' 자녀의 경우 유치원은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어린이집은 월 11만9천원이다.
또 '도시 기타 저소득층 등 복지관계법에서 정하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의 경우 국·공립 유치원은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국·공립 보육시설은 월 6만원,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월 10만원이다.
지원 대상이 되는 저소득층 기준은 내년 2월까지 보건복지부가 발표할 예정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