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리모델링 시대] 건자재 : 욕실자재 생산업체 '새턴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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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욕실은 어떤 모습일까"
미래 욕실을 미리 감상하려면 욕실용품 전문생산업체인 새턴바스의 욕실 전시장을 찾으면 된다.
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대진대학교 맞은 편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12개의 미래 욕실 전시장이 마련돼 있다.
이곳을 방문해 보면 미래에는 욕조가 단순히 생리현상을 처리하는 곳이 아니라 "휴식공간" "재충전 공간"임을 알 수있다.
욕실에 들어가는 제품은 모두 기능성 제품으로 변한다.
욕조를 예로 들어 마사지기능 스파기능 등을 가진 기능성 욕실이 등장,피로 회복을 돕는다.
실제 마사지 기능을 가진 월풀 욕조는 이미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다.
안방에는 고급 호텔식 욕실이 도입된다.
벽으로 둘러싸인 외부 공간이 아니라 개방된 내부 공간으로 변모한다는 얘기다.
욕실내부 벽면이나 용품들의 색상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빨강 노랑 파랑 등 다양한 색상이 도입된다.
울적한 기분을 전환해줄 수있는 색깔들이다.
심지어 간단한 헬스기구도 설치된다.
이와함께 욕실에서 TV나 인터넷도 이용할 수있다.
물론 전화나 인터폰도 욕실에서 받을 수있다.
욕실 공간도 넓어진다.
휴식 기능이 추가되는 만큼 공간이 넓어 질 수밖에 없다.
새턴바스의 정인환 사장은 "한마디로 욕실이 거실처럼 변하게 된다"며 "이젠 욕실이 급하게 일을 처리하고 나오는 곳이 아니라 느긋하게 피로를 풀 수있는 장소로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이같은 전시장을 마련한 것은 욕실제품 전문제조업체로서 미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지난 9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욕실수납장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는 업체다.
국내 최초로 목재 욕실수납장을 합성수지 수납장으로 바꿔 시장을 석권한데 이어 알미늄에다 원목을 덧씌운 수납장을 개발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월풀 욕조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으며 바디샤워기 샤워부스 세면대 등도 생산하고 있다.
(02)3416-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