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1∼26일 중국 청두(成都) 중칭(重慶) 웨이하이(威海)시 등 3개시에 정보기술(IT) 무역투자 사절단을 파견해 모두 2천3백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사절단에는 맥서스테크놀로지스 중앙소프트웨어 등 국내 IT업체 8개사가 참가,중국 현지 업체 1백50여개사와 수출 및 투자 상담을 벌였다. 특히 웨이하이시에서의 상담회는 지난 7월 쑨서우푸(孫守璞) 당서기를 단장으로 한 6백25명의 투자사절단 방한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조 부회장은 "이번 상담회는 중국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대중 무역투자 사업의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