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좋은사람들은 3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동기보다 각각 23%, 55% 증가한 760억원과 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법인세를 감안하지 않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은 80억원으로 작년동기 74억원보다 7억원이 늘었다. 좋은사람들 관계자는 실적호전에 대해 "보디가드 전문점 체제가 자리잡혀 브랜드 매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추세라면 연간 매출 목표인 1천억원은 무난히 달성해 23%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순이익의 증가율이 낮은 것은 지난 4월 세무조사결과 제품분실에 대해 법인세 20억원을 추납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사건이 해결돼 내년에 추납액 20억원중 상당부분을 환급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