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코미코 등 13개사가 29일 코스닥 등록을 위한 코스닥위원회의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세안아이티 디지털드림스튜디오 인텔링스 등 3개사는 보류됐다. 고리텍은 예심 직전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고리텍은 내년 2월께 다시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에 예심을 통과한 업체들은 12월중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뒤 내년 1월께부터 매매거래가 개시될 전망이다. 이들중 공모 규모가 가장 큰 업체는 농우바이오로 2백18억~2백88억원에 이른다. 고희선 대표 등 20명이 98.2%를 보유하고 있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액면가 5백원 기준으로 5천~6천7백원. 반도체 제조장비의 부품 세정업체인 코미코는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25.3%로 가장 높다. 전선규 대표 등 5명이 65.8%,텔슨벤처 등 3개사가 10.2%를 가지고 있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5천5백~7천원(액면가 5백원).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