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전자의 창투사 보유 물량 9.8%(10만9천주)가 내달 2일부터 보호예수에서 풀려 매물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일전자 관계자는 18일 "내달 2일부터 SVIC1호 신기술투자조합 4.2%를 비롯해 현대캐피탈(1.1%)삼성벤처투자(1.4%)등 창투사 보유지분 9.8%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돼 매물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일전자의 발행주식수는 1천1백20만주다. 회사 관계자는 "창투사의 취득 가격이 대부분 6천2백원으로 현재 주가는 65%가량 상승했다"며 "그러나 창투사 보유물량이 곧바로 차익실현 매물로 쏟아져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같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