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9일) 장막판 경계매물...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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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보합권에서 하루씩 등락을 반복하는 '징검다리'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0.04포인트 떨어진 64.06으로 마감됐다.
벤처종합지수는 124.41로 0.09포인트 하락했다.
한경다우지수는 0.19포인트 떨어진 28.75를 나타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3천6백여만주와 1조3천9백억여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주도주와 상승모멘텀의 부재로 장막판 경계매물이 나오며 지수가 약보합권으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강원랜드 국민카드 LG텔레콤 하나로통신 LG홈쇼핑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KTF가 장중 하락세로 돌아선 것을 비롯 휴맥스 새롬기술 엔씨소프트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다.
강원랜드는 이날 60여만주의 대량 거래속에 상한가행진을 꿋꿋이 이어가 주목을 끌었다.
◇코스닥 선물=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선물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65포인트(0.84%) 떨어진 76.70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1백89계약 늘어난 1천2백32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도 1백22계약 증가한 1천3백20계약을 나타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