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월곡동 일대가 '불량주택촌'에서 고층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성북구는 월곡동 77-1번지 일대 2만8천3백89평(9만3천8백49 )의 주택재개발 사업 인가를 위해 주민 의견을 듣는 공람공고에 들어갔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일대는 2백39.8%의 용적률이 적용돼 15~20층 규모의 고층 아파트 24개동에 모두 1천6백10가구가 들어선다. 세부적으로는 14평형 2백88가구, 23평형 4백50가구, 32평형 7백14가구, 43평형 1백58가구 등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