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0P 하락, 코스닥 62대 약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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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뉴욕 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종합지수는 여드레만에 하락하며 540선을 내줬고 코스닥지수는 2.31% 내렸다.
30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8분 현재 537.32로 전날보다 10.55포인트, 1.93% 빠졌고 코스닥지수는 1.48포인트 낮은 62.58을 가리켰다.
월요일 뉴욕 증시는 단기 급등한 데다 펀더멘탈 악화 부담에 직면하면서 나스닥지수가 4% 가까이 급락하는 등 주요 지수가 대부분 하락했다.
철강금속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통신, 기계, 은행, 증권업종 내림폭이 크다.
삼성전자가 3% 이상 내리며 18만원 아래로 떨어졌고 전날 강세를 주도했던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와 KTF, LG텔레콤 등 통신주도 모두 내렸다.
하이닉스는 채권단회의를 하루 앞두고 부채탕감 비율에 이견이 제기되면서 3% 떨어졌다. 강원랜드는 등록 나흘만에 상한가에서 이탈하며 소폭 상승에 그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4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코스닥에서는 21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