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굴뚝기업'으로 분류되고 있는 공구업체도 온라인 비즈니스에 나섰다. 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은 공구업계의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1월 중 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법인의 자본금은 9억원이며 공구조합과 34개 공구조합 회원사가 출자한다. 공구조합은 법인 설립에 앞서 최근 주요 회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공구B2B 컨소시엄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신설될 법인의 대표이사에 성박일 공구조합 전무를 추천키로 했다. (02)711-0989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