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협의단이 31일 방한, 다음달 13일까지 한국 주요 기관을 방문해 한국경제에 관해 협의한다. 재정경제부는 30일 IMF와 연례협의를 갖고 거시경제전망과 구조조정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연례협의는 모든 IMF 회원국이 1년에 한번씩 받아야 하는 통상적인 협의절차로 IMF자금인출과 연계되지 않고 회원국은 협의결과에 구속되지 않는 프로그램이다. 아사이초프라 아시아태평양국 한국과장을 단장으로 해 9명으로 구성된 협의단은 재경부, 산업자원부, 기획예산처,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위원회, 한국은행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