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에어컨사업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중국 쑤저우의 27층 고급아파트 4개동에 시스템에어컨 설치계약을 체결키로 계약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건물에 1천5백여대의 실외기와 실내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삼성측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고층 주상복합건물에 본격 진출,내년에 전체 시장의 25% 이상을 차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