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텔, 방송영상 저장시스템 상용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니텔(대표 강세호·www.unitel.co.kr)은 한국방송진흥원(원장 이경자)과 공동으로 아날로그 형태의 방송영상물을 디지털화해 저장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DAS)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30일 발표했다.
DAS란 비디오테이프 사진 등 아날로그 형태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디지털 자료로 변환해 저장 및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CNN NBC BBC 등 세계 주요 방송사들이 이 시스템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유니텔은 지난 99년부터 3년간 30여억원을 투입,총 4만여시간 분량의 방송자료를 MPEG2 방식의 디지털 자료로 변환했다.
또 검색한 자료를 한자리에서 편집 송출까지 끝낼 수 있는데다 20초내에 원하는 자료를 검색할 수 있어 작업 속도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유니텔 관계자는 본격적인 디지털방송을 앞둔 국내 시장규모가 연간 5천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시장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