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바이오밸리' 샌디에이고에 조성 .. 전경련 등 150억펀드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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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분야 대기업과 벤처기업이 손잡고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에 '코리아 바이오밸리'(가칭)를 만든다.
또 이 바이오밸리 진출 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1백50억원 규모의 '코리아 바이오밸리 전용펀드'도 조성된다.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바이오벤처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생명과학산업 발전방안'을 마련, 정부에 제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바이오밸리는 10∼15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규모로 세계적 바이오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샌디에이고의 칼스배드나 토리스파인스, 소렌토메사중 한 곳에 조성된다.
전경련과 바이오벤처협회는 내년 말까지 코리아 바이오밸리 조성을 완료한다는 목표 아래 정부에 내년 상반기중 샌디에이고에 건물과 기자재를 확보, 현물출자 방식으로 지원해 주거나 임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코리아 바이오밸리 전용펀드는 민간 기업들이 공모 방식으로 1백억원을 조달하고 나머지 50억원은 정부 출연을 받아 설립키로 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