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메모리 반도체 주요 품목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30일 인터넷 중개 회사인 D램 익스체인지(DRAMeXchange.com)에 따르면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128메가(16×8)SD램 PC133은 전날 보합세를 접고 개당 2.01% 내린 0.88∼1.10달러(평균 97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64메가(8×8)SD램 PC133은 닷새 연속 하향 곡선을 그리며 개당 1.87% 하락한 45∼65센트(평균 52센트)에 거래됐다. 북미 현물시장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D램 전자상거래 사이트 컨버지(converge.com)에 따르면 북미 현물시장에서 128메가(16×8)SD램 PC133 및 PC100은 전날 수준인 개당 0.95∼1.10달러를 기록했다. 64메가(8×8)SD램 PC133 및 PC100도 개당 55∼85센트에 거래돼 가격 변동이 없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