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4:29
수정2006.04.02 04:32
□TV책을 말하다(KBS1 오후 10시)='헤르만 헤세,평화를 꿈꾸다'.'데미안' 으로 잘 알려진 헤르만 헤세.그가 반전을 주장하고 그 때문에 히틀러에게 미움을 사 스위스로 망명까지 했던 평화주의자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영화배우 안성기,헤세 전문가 목원대 홍순길 교수,'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공동대표인 성균관대 정현백 교수와 함께 작품에 나타나 있는 그의 평화사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야! 한밤에(KBS2 오후 11시10분)=1백여명의 관객과 함께 한 솔로예찬 토크 콘서트.박상아 정선희 윤종신 윤도현 성시경이 출연하고 특별게스트로 이현우가 합류한다.
솔로예찬에 공감하는 1백여명의 관객이 방청한다.
솔로예찬 게시판을 가득 채운 논쟁들을 당사자들의 입을 통해 확인해 보고 윤종신 윤도현 등 출연자들의 노래도 들어본다.
'보고 싶다 친구야'에선 심권호 김정현과 함께 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7시10분)=한국시리즈가 한창인 대구의 야구장.응원단상에서 쌍절곤을 돌리는 소녀가 있어 화제다.
11살 소녀 윤지희양이 주인공.
두 손으로 번갈아 가며 돌리기,재주 넘으며 돌리기 등 그 기술이 화려해 11살 여자아이의 실력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쌍절곤 배우는 것이 즐겁다는 지희양의 별난 이야기를 들어본다.
□가을에 만난 남자(MBC 오후 9시55분)=수형의 조수 혜림은 자신의 마음을 은근히 수형에게 표현한다.
혜림을 가볍게 생각하던 수형은 단도직입적으로 자신을 포기하라 이야기하고 이에 혜림은 충격을 받는다.
한편 윤섭은 점점 은재에게 빠져든다.
은재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헬스클럽에 다니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윤섭.하지만 이런 윤섭에게 부담을 느낀 은재는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