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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겹살 전문점도 차별화 바람..매실.동충하초등 이용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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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겹살이 다양해지고 있다. 브랜드를 붙인 삼겹살 프랜차이즈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나무통에서 숙성시킨 삼겹살을 필두로 와인 동충하초 매실주 허브 금(金) 등을 이용한 새로운 삼겹살 요리가 선보이고 있다. 요리 방법도 화력으로 볏짚을 쓰거나 불판으로 옥돌 자갈 맥반석 등을 사용하는 방식이 개발됐다. 대표적 업체인 '꿈터'에서는 생고기를 매실주에 48시간 숙성시킨 후 식용 금박을 입힌 매실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다. 매실향과 어우러지는 금빛의 시각적 효과와 금을 먹는 재미때문에 인기가 높다. 매실 바비큐소스 콩가루소스 등 12가지 소스를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고 즉석칼국수 철판제육쌈밥 옹기비빔밥 등의 메뉴도 제공된다. '꿀꿀이학당'에서는 동충하초 분말과 마늘 생강 등 15가지 양념에 24시간 재운 동충하초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다. 돼지 목살부위인 꿀차돌,볼살인 볼떼기,뒷다리 엉치살,등심 부위 등이 주력 메뉴. 식사로는 오돈불고기 바위감자탕 등이 있다. '왕삼겹닷컴'은 삼겹살을 꼬치에 꿴 후 회전식 가스 로스터기에서 자동 회전시켜 구워 먹는 삼겹살 전문점이다. 10월 현재 전국에 1백36개의 체인점을 확보하고 있다. 철판에 굽는 삼겹살과 달리 기름이 아래쪽으로 흐르거나 튀지 않고 연기도 거의 나지 않는다. '등나무집'은 생고기를 화이트와인에 24시간 숙성시킨 와인 통생삼겹살을 대표로 하고 있다. 녹차 잎을 먹여 키운 '보성녹돈' 프랜차이즈도 1년만에 전국에 60여개의 체인점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체인정보의 박원휴 대표는 "경기 침체로 소주 소비가 늘어나면서 삼겹살 전문점의 인기가 치솟아 업소들이 차별화된 맛과 분위기로 승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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