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도시가스가 3·4분기 적자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 관계자는 31일 "3·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증가한 5백14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66억원,경상손실 68억원으로 적자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업종 특성상 매년 3·4분기 소폭 적자를 내왔으나 올해는 원가가 매출단가보다 높은 냉방용 가스의 판매가 크게 늘면서 적자폭이 커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