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통합유통社 설립...백화점,유통,마트 합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는 유통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LG유통 LG상사 LG백화점 등 3사의 유통사업부문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31일 발표했다.
LG는 LG유통의 편의점.수퍼마켓 부문과 LG상사의 할인점부문(LG마트)을 올해 말까지 별도법인으로 분리한 뒤 내년중 이들 2개사와 LG백화점을 통합할 예정이다.
통합법인은 자산 1조1천2백억원,자기자본 3천2백억원에 총매출액이 2조5천억원에 달하는 대형 유통회사로 새 출발하게 된다.
LG관계자는 "통합법인이 출범하면 증권거래소에 조기 상장시켜 해외 유통전문회사와 전략 제휴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G유통과 LG상사는 유통사업 통합을 위해 11월 1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회사분할 방안을 의결한다.
통합 유통법인은 오는 2003년말쯤 설립될 것으로 보이는 "LG지주회사"의 사업 자회사로 편입된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