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31일 주가지수 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45포인트(0.69%) 오른 65.40에 마감했다. 개장초 64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약후강'양상을 보였다. 장세가 불투명해지면서 투자주체들이 관망세를 나타내 거래량은 이틀째 10만계약을 밑돌았다. 외국인은 1천8백30계약을 순매수하면서 누적 순매수잔고를 1만2천계약 수준으로 높였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이 매수포지션을 털고 있지 않아 급락할 가능성 보다 63∼66선의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