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급등세를 보였지만 낙폭이 컸다는 것 말고는 뚜렷하게 부각된 재료는 없었다. 전날보다 1,200원, 8.39% 오른 1만5,500원에 마감했다. 매매공방이 벌어지며 거래량이 61만주로 급증, 전날의 두배에 달했다. 이베이의 내년 실적 호조 전망이 호재로 거론되긴 했지만 C2C경매보다 B2C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일단 3/4분기 실적에서 까드깡 악재로 인한 경매성사대금 감소규모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는 점과 최근 상당한 조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날 상승이 이해될 수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