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상승세로 출발하며 11월의 첫 장을 연 뒤 반락,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강세를 유지하며 63선을 넘보고 있다. 1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0.47포인트, 0.09% 높은 538.28을 가리켰고 코스닥지수는 62.95로 0.40포인트, 0.64% 상승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고 있으나 장초반 1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관련 대형주의 발목을 잡고 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을 뿐 SK텔레콤, 포항제철, 국민은행, 현대차, 신한지주, 기아차, 삼성SDI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약세다. 전날 신규 자금 지원을 포함한 채권단 신규 지원안이 확정된 하이닉스는 10% 이상 급등했다. 코스닥에서는 KTF와 강원랜드가 약세권에 묶여 있는 가운데 국민카드, 기업은행, LG텔레콤, SBS, 하나로통신, 새롬기술 등이 강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