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테스텍(대표 정영재)은 브라질 이타우텍 필코(Itautec Philco)에 50만달러 어치의 TDBI 장비를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 TDBI는 반도체가 고온에도 잘 견디는지를 점검하는 번인(Burn-In) 테스트 장비다. 테스텍은 모든 반도체 소자들에 대해 불량 여부를 판독할 수 있어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비라고 설명했다. 이타우텍 필코는 TV 비디오 인터넷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브라질 국영기업이다. (041)529-3000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