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일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조선대학교에서 '제1회 주조기술 경기대회'를 열고 두산중공업 등 7개 우수기업과 천일목형의 정순필씨 등 우수기술자 6명에 대해 시상식을 갖는다. 국내 주조기술 발전과 주조업계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되는 이번 대회는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주조공학회가 주관한다. 분야별 최우수 전문업체로는 두산중공업(주강) 진흥주물(주철) 대림통상(비철) 등 3개 업체가 선정돼 산업자원부 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한다. 또 대동금속과 대신금속은 기술표준원장상(은상)을,해안기계 ASA는 주조공학회장상(동상)을 각각 받는다. 개인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노동부 장관상(금상)=정순필(천일목형) 정은형(한양공고) △기술표준원장상(은상)=소대호(영남이공대학) 김명수(삼진엔지니어링) △주조공학회장상(동상)=김민준(춘천기계공고) 박진범(대구서부공고)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