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002년 유망 중소 정보통신 기업으로 90개 업체를 선정,지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선정 대상이 될 34개 중점 육성 품목을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유·무선통신 분야 6개 품목(고속디지털가입자 정합장치,GPS수신기 등) △전파·방송 분야 5개 품목(ITS,안테나,블루투스 등) △반도체·부품 분야 6개 품목(시스템온칩,RF부품 등) △정보기기 분야 8개 품목(PDA,MP3플레이어 등) △응용 소프트웨어 분야 9개 품목(ERP 소프트웨어,e비즈 솔루션 등)이다. 정통부는 이들 품목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실적과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90개 업체를 선정한 후 앞으로 3년간 자금과 기술개발,기업홍보 등을 종합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IT 분야 여성창업 촉진을 위해 여성기업을 우대할 방침이다. 2002년 유망 중소 정보통신 기업으로 선정되기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관련 사업안내서와 신청서식 등 필요한 서류는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www.iita.re.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