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대 GPRS 휴대폰 첫 수출 .. 삼성전자, 獨에 5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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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대 유럽형 이동통신 방식인 일반 패킷무선서비스(GPRS) 휴대전화 수출이 처음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1일 유럽 이동통신사업자인 독일의 'T-모바일'에 GPRS휴대전화(모델명 SGH-Q100) 5천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GPRS는 2세대 유럽형 이동통신 방식(GSM)보다 속도가 배 이상 빠르며 무선인터넷 접속을 지원하는 특징이 있다.
이 서비스는 이르면 내년 초 상용화될 전망이지만 3세대 IMT-2000 서비스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향후 4∼5년간 유럽 휴대전화 시장의 주류를 형성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