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해소를 위해 내년중 생활체육지도자와 연극.국악강사, 관광통역 안내원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시간제 근무를 포함해 5천여명의 일자리가 마련된다.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은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청년전문인력 고용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기금 95억원, 관광진흥개발기금 38억원, 청소년육성기금 15억원, 국고 20억원 등 총 1백68억원이 투입된다. 문화부는 우선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생활체육 및 레저 수요가 늘 것에 대비해 9백28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시간제로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또 각급 학교에서 예술전문교육을 맡고 있는 국악강사 풀(pool)제를 확대해 40명을 더 채용하고 연극강사 풀제도 신설, 1백4명을 교육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